바이올리니스트 임병원이 오는 28일(화) 오후 7시 30분 경성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스물여섯번째 독주회를 연다.
‘그랜드 바이올린 소타나’ 소제목으로 마련한 이번 독주회는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내림나장조 K454’,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제5번 봄’,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제3번 라단조 Op.108’ 등 바이올린 소나타 중에 가장 사랑받는 대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된다.
피아노는 부산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진성(경성대학교 외래교수)이 맡는다.
바이올리니스트 임병원은 KBS교향악단 단원과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 객원악장,
포항시립교향악단 객원악장을 거쳐 현재 경북도립교향악장 상임악장과 경성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88년 경성대학교에 바이올린 교수로 부임한 후 29년 동안 미국, 일본, 이태리, 독일, 대만 등 해외 독주회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25회의 독주회를 가졌으며 실내악의 리더로서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이다.
그는 “이번 독주회는 기교보다는 음악적인 표현에 더 비중을 두어 가장 음악에 잘 어울리는 음색을 만들어내는데 그 연구의 초점을 맞추었다”면서 “앞으로도 교수로서, 악장으로서 또한 솔리스트로서도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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