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이자 총괄회장의 세 번째 여인, 서미경(57) 씨가 재판에 출석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는 2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으로 기소된 신격호 총괄회장(95), 신동빈 회장,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63)의 정식 재판을 연다.
이날 서미경 또한 법원에 출두해 신 총괄회장과 자신의 딸 신유미의 탈법행위에 입을 열 전망으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앞서 JTBC '썰전'을 통해서 공개된 서미경의 소문이 눈길을 끈다.
당시 강용석은 "일본은 여자들이 결혼하고 나면 남편의 성을 따르는데 신격호 회상이 시게미스라는 성을 앞서 쓰고 있었는데 이것과 관련해 해명을 했다더라"라며 "노순화씨가 첫 번째 부인이고, 두 번째 부인이 일본인인데 시게미쓰 마모루다"고 밝혔다.
이어 이철희는 "롯데월드에 서미경씨 친척들이 점포 하나씩 다 갖고 있다는 것은 몇 십년 동안 떠돌고 있더라. 그런데 상당부분 소유하고 있더라. 막내딸이 롯데호텔의 고문을 맡고 있다"고 덧붙인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소문의 진위여부에 궁금증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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