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 절기인 6일 전국이 맑은 날씨 속에 낮 기온이 대부분 영상 10도를 크게 웃돌면서 무척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경남 산청의 20.2도를 최고로 ▲장흥 19.8도 ▲남원 19.1도 ▲광주 18.7도 ▲밀양 18.5도 ▲거창 18.2도 ▲대구 17.0도 ▲보은 16.2도 ▲청주 15.7도 ▲대전 15.6도 ▲부산 14.1도 ▲서울 12.1도 등으로 평년보다 3∼4도 가량, 많게는 10도 이상 높았다.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다가온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계속 받아 전국적으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7일에도 서울지방의 낮 기온이 12도까지 오르는 등 예년기온을 웃도는 따뜻한 날씨가 계속 되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북동기류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방은 6일 오전부터 약하게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 7일 오전4시 현재 동해 5.6mm, 삼척 5.5mm, 속초 3.5mm, 강릉 3.0mm, 울진 2.0mm의 강수량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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