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신 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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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노동?

사무실 두 과장이 촐삭 댄다.

"밤에 하는 봉사 말이야, 그야말로 힘든 노동이야“

"맞어! 무릎까지 까지는 상노동이라고“

“그러고 보니 우린 참으로 희생적이야“

아무 말 없이 서류 만지던 젊은 대리에게

"자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

"뭔 말씀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조용히 사무실을 나가면서

“싸가지들! 그게 노동이면 니들이 왜 했겠냐? 날 시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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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조 2006-03-07 13: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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