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는 5월 9일을 19대 대통령 선거일로 지정했다.
행정자치부 홍윤식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마친 뒤 이와 같이 발표하고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발표했다.
통상적으로 선거일은 수요일이었지만 대통령 궐위 등으로 인한 조기 대선에 대해서는 별도의 규정이 없다.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재외투표소 투표를 하고, 5월 4일∼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사전투표소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선거 당일 투표는 보궐선거이기 때문에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그에 따라 5월 첫째 주 임시공유일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5월1일은 근로자의 날, 3일은 석가탄신일, 5일 어린이날, 6-7일은 주말, 8일은 어버이날, 거기다 9일 대선일까지 5월은 황금의 ‘휴가철’이 될 전망이다.
만약 정부가 5월 2일과 4일을 임시공휴일도 지정할 경우 4월 29일부터 최장 11일간의 연휴도 가능할 수 있어 벌써부터 휴가계획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황교안 권한대행은 이날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국정 안정 위해 대통령 권한대행의 책무에 집중하고, 대선을 엄정하고 공정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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