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트 넘치는 뮤지컬 <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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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 넘치는 뮤지컬 <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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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작사상, 극본상을 받아 화제가 된 뮤지컬

^^^▲ 뮤지컬<빨래> 공연사진
ⓒ 뉴스타운 이훈희^^^
최근 뮤지컬의 시장이 활발해지면서 국내 창작 뮤지컬도 소극장을 무대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4월 국립극장 새단장 기념으로 초청되어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이어 ‘한국뮤지컬대상’ 작사상과 극본상을 받아 화제가 되었던 뮤지컬 <빨래>(연출 추민주)가 대학로 상명아트홀에서 한창 공연중이다.

^^^^^^▲ 뮤지컬<빨래> 공연사진
ⓒ 뉴스타운 이훈희^^^^^^
어렸을 적 달동네라 불리던 곳의 골목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작품은 ‘빨래’를 하고 난 후에 깨끗해진 옷을 보고 느끼는 뿌듯한 마음을 희망으로 전달하고 있다.

제목에서 전달하는 의미에 대한 질문에 추민주 연출가는 ‘빨래’를 “이웃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작은 도구이며, 자기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작은 계기라 할 수 있죠.”라고 말했다.

이 작품은 꿈을 잃어버린 20대의 직장여성과 부당한 대우를 받는 이주 노동자인 몽골청년의 사랑 이야기가 주된 내용으로 흐르지만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도 안타까움과 밝은 미래를 위한 일상을 전하고 있다.

이 작품은 다소 어두운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위트 있는 대사와 노래의 가사 속에 담긴 의미는 희망적이다.

^^^▲ 주연배우 인터뷰솔롱고 역을 맡은 임진웅(좌측)과 서나영 역을 맡은 김영옥을 인터뷰하고 있는 이훈희기자
ⓒ 구현령^^^
중심이 되는 노래의 가사에는 ‘얻어갈 것이 많아 찾아왔던 여기. 잃어만 간다는 생각에 잠 못 드는 우리’라는 말이 있는데, 이 작품의 노랫말을 만든 추민주 연출가는 “내 꿈이 희미해져갈 때 작은 희망의 불씨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주인공 서나영과 솔롱고가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관객이 자신의 꿈 많던 시절을 되돌아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셋방살이 하는 사람들과 주인아주머니가 마당에서 빨래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일상에서 빨래를 하면서 스트레스 해소도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라며 삶은 누구나 비슷하지만 작은 희망을 느끼는 순간에 역점을 두고 있다.

한편, 작품 속에서 흐르는 피아노, 더블베이스, 오보에 등의 감미로운 연주와 객석 옆에서 직접 연주하는 기타와 보컬의 음악과 노래는 ‘빨래’의 의미를 한층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전달하고 있다.

◇이훈희기자의 미니홈피◇

추가자료 :인터뷰 동영상 이훈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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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m 2006-03-04 11: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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