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옥자'는 몬스터가 아니야, 인간의 친구이자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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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옥자'는 몬스터가 아니야, 인간의 친구이자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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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예고편 공개

▲ 영화 '옥자' (사진: 영화 '옥자' 예고편 캡처) ⓒ뉴스타운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옥자'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28일 공개된 영화 '옥자'의 예고편에는 산속에서 옥자를 애타게 찾는 안서현과 틸다 스윈튼이 등장해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예고편 후반에 옥자로 추정되는 생명체의 일부가 비쳐 옥자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였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옥자'는 꼭 몬스터나 괴수 영화 같다"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봉준호 감독은 이에 대해 지난해 4월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옥자'는 괴수 영화가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다.

당시 봉준호 감독은 "영화 '괴물'이 몬스터 영화로 소개된 데 이어 '옥자'도 몬스터 영화로 알려지면 선입견이 생길까 우려된다"라며 "'옥자'는 인간과 동물의 우정 그리고 그 속에 존재하는 공포에 대한 이야기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봉준호 감독의 말처럼 '옥자'는 6월 넥플릭스를 통해 공개 되며 비밀을 안고 태어난 옥자와 강원도 소녀 미자와의 뜨거운 우정을 담은 영화로 관객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던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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