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27일 오전 교내 체육관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하고 이어 다음달 3일까지 각 단과대학별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되었다.
입학식에서는 신입생과 가족, 재학생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자동차학과 등 53개 학과 2,506명의 신입생에 대한 서교일 총장의 입학허가에 이어. 유지석 학생(국제통상학과)과 굴노라 외국인(경영학과) 학생의 신입생 선서가 이어졌다. 서교일 총장은 전체 신입생을 환영한다는 의미로 두 대표 학생들을 따뜻하게 안아줬다.
서교일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봄의 길목에서 새 가족이 된 신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병원과 학교 설립자이신 향설 서석조 박사는 당대 최고의 명의로서 학교의 설립이념도 마치 환자를 대하듯 ‘인간사랑’으로 정하셨다. 자신의 이익보다 전체를 위한 책임감을 대변하는 ‘인간사랑’의 덕목을 배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교육시설과 환경, 이를 뒷받침해 주는 기숙형 학습공동체(SRC)생활과 벚꽃이 아름다운 캠퍼스, 무엇보다도 학교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학생이다”라고 강조했다.
서 총장은 또, “2008년부터 2016년까지 국가가 인정하는 ‘대한민국인재상’ 수상자로 11명을 배출했다고 소개, 소위 국내 일류 대학들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이 기록의 미래 주인공은 신입생 여러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긍심을 갖고 꿈과 이상을 현실로 실현시키기 위해 보람찬 대학생활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입학식에 이어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은 각 단과대학별로 ‘퍼스트(FIRST)’를 주제로 캠퍼스 투어미션 등 강의실과 캠퍼스 곳곳에서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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