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택센터 기반 고객관계관리(CRM) 전문기업 엠피씨가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있어 주목된다. 컨택센터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고객과의 상담 업무가 진행되는 장소를 말한다. 기존에 음성통화 중심으로 고객과의 상담이 이루어지던 콜센터의 진화된 개념이다.
엠피씨의 이번 조직 개편은 주력 사업인 CRM 사업부문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엠피씨는 영업부문과 운영부문을 분리시킨다. 영업분야는 신규 임원을 영입해 인력을 확충한다. 주력 사업과 연관이 적은 신수종 사업부문은 자회사로 이관한다.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 영업채널 기능을 강화하고,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전략이다.
엠피씨는 나아가 1000석 규모의 자가 센터 증설 등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나선다. 1000석 규모의 자가 센터가 모두 유치될 경우 연간 매출 250~300억 원, 영업이익 15~17억 원의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엠피씨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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