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늬가 '역적'에서 매력을 발산했다.
이하늬는 20일 방송된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연산군의 후궁 장녹수 역할을 연기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하늬는 양반들의 놀음에서 소리꾼을 맡아 단아한 춤과 표정으로 양반들을 매료시켰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딱 맞는 옷을 입었네", "인생 캐릭터 만났네"라며 이하늬에게 응원과 찬사를 보내고 있다.
실제로 이하늬는 '역적'에서 보여준 모습처럼 대학에서 국악을 전공해 자주 한복을 입었으며 사극 작품에 관심을 보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늬는 지난 2012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 당시 "국악을 전공해 양장보다 한복이 편하다. 그래서 사극을 할 때 더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하늬는 "가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한복이나 한국 문화가 제대로 표현되지 않은 것 같아 아쉽다"라고 속내를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이하늬가 '역적'을 통해 자신이 갖고 있는 한국적인 멋을 어떻게 표현할지 대중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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