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미쉘이 인종차별 경험담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미쉘은 20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미쉘은 아프리카에서 온 흑인에 대한 편견으로 고민이라는 한 사연의 주인공의 말에 공감하며 자신이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이미쉘은 "친구 부모님들이 '더러워! 쟤랑 놀지마'라는 말씀도 하셨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미국계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혼혈로 태어난 이미쉘은 과거 C채널 '힐링토크 회복'에서 어린 시절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프로그램 제작진은 이미쉘에 대해 "1남 3녀 중 막내인 이미쉘은 태어나기도 전에 부모의 이혼을 겪고, 홀어머니에게서 자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8살 어린 나이에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8년이라는 시간 동안 외출을 하지 않은 채 오로지 TV 속에 비춰진 세상과 소통을 하며 외로운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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