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골종양에 대해 입을 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유아인은 "저의 부상과 건강상의 문제는 현재의 논란을 만든 저의 불행이지 병역 기피를 위한 도구가 결코 아니다"라며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존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유아인은 지난 2013년 영화 '깡철이' 촬영 당시 어깨 근육 파열에 이어 영화 '베테랑' 촬영 중 어깨 부상으로 몸 상태는 심각해졌다.
'베테랑' 당시 류승완 감독은 "유아인이 어깨 부상을 당한 상태였는데 촬영 현장 분위기가 안 좋아질까봐 숨기더라"라며 "유아인의 연기 욕심 정말 대단하다"라고 연기를 위한 그의 부상을 높이 샀다.
하지만 유아인은 부상에도 연기 활동을 꾸준히 하는 모습으로 병역기피설을 가져오기도 했다.
이에 유아인은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무리 합리적으로 상황이 진행돼도 '쟤 군대 왜 안 가'라고 하는 사람이 있을 거다"라며 "작품을 하지 말고 입대까지 기다리자 싶다가도 나한테 주어진 시간이 있는데 눈치를 보며 있어야 하나 하기도 하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늦은 입대에 "철없던 10대에 데뷔해 계속 일하면서 지냈다. '빨리 갈걸' 해봤자 이미 놓친 걸 후회해 뭐 하겠냐. 그렇다고 당당하진 않다. 늦은 나이에 군대를 간다 만다 말이 많다. 그래도 합법적인 절차대로 움직이고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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