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에 가수 박혜경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이목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컬투쇼'에서 박혜경은 최근 근황을 전하며 4년간의 공백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혜경은 지난 9일 박혜경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앨범 '4가지 맛' 음감회에서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박혜경은 4년간의 공백기에 대해 "태어나서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보다 더 충격적인 4년을 보냈다. 공백기는 성인이 되고 나서 겪은 일이라 가장 큰 충격이 오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박혜경은 "노래를 못하니까 막막했다. 긴 법정 다툼을 하다 보니 돈도 떨어졌다. 하지만 아르바이트를 할 수도 없었다"라며 "스무 살 때부터 가수를 해서 혼자선 기계도 잘 못 다뤘다. 계좌 이체하는 법도 몰랐다. 그때 굉장한 실연을 겪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박혜경은 "그런 고통을 벗어날 수 있었던 계기가 '슈가맨'이라는 프로그램이었고 이후 수천 개 댓글 중 나쁜 글을 본 적이 없다. 캡처해서 매일 읽었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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