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스피카가 결국 5년 만에 해체를 맞이했다.
6일 스피카의 소속사 CJ E&M 측에 따르면 스피카가 각자의 길을 갈 예정으로 이후 계약에 대해 논의 중이다.
데뷔 초 소속사 선배 이효리의 응원을 받으며 '이효리 그룹'으로 주목받은 스피카의 갑작스러운 해체 소식에 팬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효리 그룹' 스피카의 해체 소식이 전해지자 스피카가 2014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던 이효리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멤버 박시현은 "멘토 이효리를 뛰어넘어보고 싶다"며 "충고를 받지 않고 우리가 무언가를 했을 때 괜찮다고 인정을 받아보고 싶다"고 전해 화제를 모았다.
스피카는 이효리를 뛰어넘고 싶다는 원대한 포부를 품었지만, 결국 이효리를 넘지 못한 채 해체 수순을 밟게 돼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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