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에 불출마를 선언해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1일 국회 정론관에서 반기문 전 총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순수한 뜻을 접겠다"라고 밝혔다.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던 반기문이 불출마를 선언해 더욱 이목이 모아지기도 했다.
반면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17일 반기문 전 총장에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이재명 시장은 반기문 전 총장이 자판기에 만 원짜리 두 장을 넣은 것, 세월호 팽목항에서 차를 타 달라고 했던 일 등을 언급하며 "대중들과 교감을 못한다"라고 전했다.
이재명 시장은 또한 "반기문 전 총장이 안정하고 확실하게 되는 길이 열리면 할 텐데 안 그럴 가능성이 높다"라며 "누가 그렇게 쉽게 추대하겠나. 여권이 갈라져 있는데"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반기문 전 총장의 행보에 대해 "아마 자기가 살기 편한 외국으로 갈 가능성이 많다"라며 "대한민국이 불편할 거다"라고 전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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