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중종이 이겸과 사임당을 만났다.
1일 방송된 SBS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양세종(이겸 역)의 8촌 형이자 중종(최종환 분)이 박혜수(사임당 역)를 찾았다.
최종환은 박혜수의 그림 솜씨와 똑 부러지는 말재주에 맘에 들어 했다. 최종환은 "겸이 녀석 워낙 특이해서 어떤 배필을 만날까 궁금했는데 딱 맞는 짝을 찾았구먼. 그림과 음악에도 뜻이 통한다고 하니 금상첨화가 아니더냐"라고 감탄했다.
이어 양세종을 만난 최종환은 "혼사 준비는 잘 되고 있는 것이냐"라고 물으며 "그런데 그 처자를 염모하고 있는 이가 너 말고 또 있던데"라고 전했다.
이에 양세종은 깜짝 놀라자 최종환은 "넌 여태 그것도 몰랐단 말이냐"라며 "이거 가지고 점수 좀 따거라"라고 용매묵을 건넸다.
최종환은 "듣자 하니 그 처자가 시와 글에 능통하다 하던데 도움이 되지 않겠냐"라며 "혼례를 하면 반드시 한양에서 치러야 할 것이다. 과인이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눌 벗이 없다"
이어 최종환은 "네 장인 될 사람 인품 또한 훌륭해 보이더라. 쉽게 잠자리를 내어 주는 것을 보면"이라며 이름을 물었다. 이에 양세종은 "신명환"이라고 답하자 최종환은 이가 과거 충성한 신하였던 것을 떠올리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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