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가 6년 만에 사직구장을 밟는다.
롯데 자이언츠 측은 24일 "자유계약선수(FA) 이대호와 4년간 총액 150억 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MLB 시애틀에서 104경기에 타율 0.253, 14홈런, 49타점을 기록하며 필요할 때 무서운 방망이의 힘을 보여줬던 이대호.
하지만 그의 계약은 2016년 시즌까지였고 롯데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이대호의 친정 복귀로 2017년 시즌 롯데의 힘이 막강해 졌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지난 시즌 8위에 머물며 거포의 필요성을 느꼈던 롯데의 입장에서 정말 큰 힘이될 이대호를 향해 롯데 팬들 역시 "드디어 4번 타자 자리가 꽉찼다"라고 그를 환영하고 있다.
이어 "이대호는 대한민국의 4번타자로 명성을 날렸던 전 넥센 박병호 그 이상을 보여줄 수도"라고 그를 향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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