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의 주장이 눈길을 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2일 '제4차 국민권력시대-입시지옥에서 해방·교육혁명의 시작'에서 교육 개혁 방안으로 "서울대를 폐지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이날 박원순 시장은 "우리 나라는 엄연한 학벌사회이다. 이 중점에 서울대가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국 국·공립대를 서울대와 같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면 서울대를 정점으로 한 대학 서열화를 해소할 수 있다"라며 서울대를 폐지하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날 박원순 시장은 "우리 나라를 대학을 안 가도 되는 사회로 만들겠다"라며 지금의 교육제도를 북유럽 식으로 바꾸겠다고 공약해 일부 누리꾼들은 고개를 갸웃 거리고 있다.
이러한 박원순의 주장은 앞선 10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나타난 바 있다.
당시 박원순은 "정권 교체를 반드시 실현해야 하며 차기 정부는 '참여정부 시즌2'가 아닌 '촛불공동정부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일각에서는 12일, "서울대를 폐지하겠다"라고 주장한 박원순에게 "요즘 행보 왜 이러시지?"라는 물음을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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