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앤카엘(대표이사 김상재)은 지난 6일 GV1001®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하였다고 9일 밝혔다. ㈜젬백스앤카엘은 이미지난 해 12월 26일 GV1001®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한 바 있으며, 이번에 미국 특허를 획득함으로써 한국과 미국에서 GV1001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번 특허는 텔로머라제로부터 유래된 펩티드(GV1001®)를 포함하는 조성물로서 전립선 비대증 치료 및 예방에 효과적인 조성물 및 이를 사용한 전립선 비대증 치료방법에 관한 것이다.
현재 ㈜젬백스앤카앨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서 GV1001의 효과에 대한 국내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인데, 지난 해 10월 임상시험 환자모집을 완료하였으며, 올해 3월 임상시험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는 2015년 기준 105만 1248명으로 2011년 대비 28% 증가하였다. 또한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전립선비대증 시장은 연평균 8.23% 증가하여 2024년 약 5조원 (45억 USD)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젬백스앤카엘 송형곤 바이오사업부문 사장은 현재 판매중인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는 약물의 작용기전 상 혈관 확장에 의한 두통이나 어지럼증, 또는 성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GV1001은 이러한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송사장은 또한 앞으로 국내 3상 및 글로벌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취득한 한국과 미국에서의 특허권 확보는 큰 의미를 가진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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