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비리사학 시민대책위원회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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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비리사학 시민대책위원회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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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신학원 임시이사 파견 촉구

^^^▲ 대불대학교 전경
ⓒ 뉴스타운 김성문^^^
목포지역 학교법인 영신학원에 대한 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의 감사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부패 비리사학 척결을 위한 시민대책위원회가 학원 산하 대불대학교와 목포과학대에 임시이사 파견을 촉구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일 민주노총서남지구협의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부의 감사결과를 인용, 141억여원의 교비 전용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건전한 사학으로 자리매김을 위한 임시이사 파견요구와 목포지역 시민들과 함께 이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영신학원측이 교육부 감사결과에 대해 학원 구성원들과 지역사회에 이렇다할 쇄신책과 사죄의 말 한마디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오히려 감사결과에 이의를 신청한 것에 대해 밝힐 것은 밝히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추가로 전면적인 감사를 재실시 해야 한다며 3년간의 학교운영에 대한 감사를 불과 10일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했음에도 무려 16까지의 지적사항이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이번 감사의 결과가 빙산의 일각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이번 사학 비리 감사에 따른 지역사회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검찰의 수사도 사회적 파장을 고려, 특별 사안으로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지역 최대 사학 영신학원은 교육부 감사결과 총장, 이사장 등 주요보직에 친, 인척들이 관여하는 전영적인 족벌경영사학으로 총장이 건설업체 운영, 수의계약 방법으로 대학의 주요 공사를 수주하고 교비회계에서 부동산을 구입하여 수익용으로 관리하는 등 교비를 부당 지출했다.

또한 수도권 지역에 불법 학습장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목포과학대 교비로 병원을 매입하여 수익사업체로 운영하는 등 불법, 부당하게 사용한 사실이 적발되어 교육부로부터 부당 지출액 141억 3000만원을 회수하여 교비보전 하라는 조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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