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천 ‘강세’ 우리당 ‘주저’
민주당 공천 ‘강세’ 우리당 ‘주저’
  • 김성문
  • 승인 2006.02.08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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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지역 지방선거 동향

5.31 제4회 동시지방선거가 전남지역에서는 열린우리당과 민주당과의 싸움으로 분류되고 있는 가운데 공천심사를 위한 닻을 올렸다.

특히 지난 해 보선에서 국민적 공감대를 상실한 우리당의 지지율 하락과 반사이익을 얻은 민주당의 지지율회복세가 심화되면서 민주당의 풍부한 인적형성에 반해 우리당은 인물난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양당은 공천심사등록후보자들의 쏠림 현상이 극명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달 25일 후보자를 마감한 민주당은 목포시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공천후보자들이 무려 50여명에 이르고 있으나 우리당의 경우 시장후보자는 접수를 받지 못한 상황에서 13명의 후보자만이 등록을 마쳐 대비되고 있다.

목포시장

민주당의 경우 목포시장후보에 현 정종득현시장이 강한 재선의지를 밝히며 아성을 굳혀나가고 있는 가운데 이완식 현도의원이 도전장을 던졌다. 여기에 이미 지난 해 보선에서 한차례 정시장과 맞선 경험이 있는 최기동전시의장과 민영삼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이 민주당 정통적자임을 내세워 재도전에 나섰다.

또 당초 진도군수후보로 나설 예정이였던 장전형민주당 전대변인이 목포시장후보에 도전장을 내밀어 진풍경을 낳고 있다. 그러나 장대변인은 진도군수후보로 다시 방향을 선회한다는 의견이 일고 있는 상태다.

이번 목포시장후보자를 뽑는 민주당경선에서 재선가도 ‘이상무’로 여겨졌던 정시장의 앞길에 먹구름이 깔렸다는 등의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해 보선에서와는 달리 정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상열의원과의 관계가 소원해져 이의원이 이번에는 이완식도의원과의 연대가 이루어지지 않았냐는 추측이 난무한 상태.

여기에 이의원이 권욱홍일고실장을 민주당으로 영입하면서 이-이-권이담전시장 간의 연대가 기정사실화 되지 않았냐는 의견이 분분하다.

따라서 목포 제2선거구 광역의원인 이후보가 본인의 지지세력을 이지역 도의원 출마를 선언한 권실장에게 밀어 주고 민선1,2기 목포시장을 역임하며 퇴임후에도 조직 관리를 꾸준히 해온 권전시장이 구민주당 세력을 이후보에 몰아주는 식의 연대가 이루어지지 않았냐는 설이 일고 있다.

시중에는 이런 소문이 돌면서 중앙당과 도당의 지원을 업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정시장의 ‘홀로서기’와 이-이-권 간의 연대가 승리 할 것이냐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이-권 간의 삼각연대가 이루어졌다고 하더라도 이는 현국회의원인 이의원이 도박과 같은 게임을 선택 하겠냐는 의견도 일고 있다.

이는 이들의 연대가 현실화 돼 어느 한 쪽이 승리를 하게 되더라도 이의원이 결국에는 본인에게 돌아오는 화살을 맞을 수 있다는 것.

만약 이들의 연대속에 이후보가 패자가 될 경우 이의원은 지역구와 당에서 상당한 정치적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다. 또 정시장이 이들의 연대에 무너져 패자가 되면 정시장이 지난 시정을 이끌어온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상 2년 후 있을 총선에서 이의원에 정면도전장을 내밀 공산이 크다는 점이 이의원의 선택 폭은 좁아 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경우 다양한 후보군으로 추측과 각종 설이 난무한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이와는 대조를 보이고 있다. 당초 우리당은 정영식서남권발전포럼이사장이 강력한 후보로 여겨졌으나 정작 본인은 이번 선거에 나설 뜻이 없음을 주변에 내 비치면서 후보자 무등록 상황에 놓였다. 한편 민노당은 박기철씨가 후보로 나설 채비 중이다.

목포시 광역의원

목포시를 대표하는 광역의원을 뽑는 양당의 후보자도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민주당의 경우 시장후보선출에 버금가는 치열한 후보간의 싸움이 펼쳐지면서 오히려 시장보다는 도의원 공천경쟁이 관심을 끌고 있다.

민주당의 제1선거구 도의원후보는 현 황정호도의원의 공천우세가 점쳐 지고 있는 가운데 5.31지방선거에서의 이 지역 도의원 선거에서도 황의원이 무난히 재선을 통과 할 것이라는 기대다.

문창부전시의원과 조명재 전전남도당 조직국장이 황의원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으나 황의원의 두터운 지지기반에 반해 두 후보의 얕은 지지층이 약점으로 알려지면서 큰 반응을 일으키지는 못하고 싱거운 게임으로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반해 제2선거구 후보를 뽑는 민주당 공천싸움은 목포의 양대 사학교육재단의 차남들이 격돌하면서 흥미롭다.

특히 그동안 민주당을 지키며 지난 해 시장보궐선거 민주당경선 후보로 나서 낙마한 경험을 지닌 토종후보와 지난 2004년 1지구 도의원보선에 열린우리당후보로 나서 현황정호의원에 낙선한 이력을 지닌 영입후보간의 싸움이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토종후보로 분류되는 이호균목포과학대학장과 지난 달 23일 돌연 우리당을 탈당 민주당에 입당한 권욱홍일고기획실장가 혈투를 앞두고 있어 영신학원과 홍일학원간의 자존심 싸움으로 번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이후보는 교육부감사에 직격탄을 맞은 재단이 권후보는 급작스런 행동을 나타내 보이며 탈당과 입당을 하룻만에 단행해 철새 정치인 꼬리표를 달면서 상호간에 부담이 되고 있다.

여기에 배진석전시의원이 오래전부터 도의원 출마의 뜻을 보이며 차분히 나서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우리당은 시장후보와 마찬가지로 전진우씨만이 2지구 후보자로 공천등록을 마쳐 인재난을 겪고 있다.

목포시 기초의원

당초 4인 선출에 따른 5개 선거구에서 2인 선출 9개 선거구로 나뉜 목포시 기초의원후보 민주당 공천심사 등록자는 무려 40여명에 이르고 있어 치열한 공천 경쟁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대상자가 몰리면서 현역의원의 공천탈락자가 속출 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 가운데 후보자간 눈치작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가선거구(연산·원산동)는 우리당과 민주당 모두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 속에 후보자들이 물밑 경쟁 중이다. 우리당은 전시의원을 한 경험이 있는 최경신씨가 유일하게 등록을 한 가운데 민주당은 조성오씨, 김명환씨, 정승권씨가 경합 중이다. 이중 정승권씨는 우리당을 탈당하고 민주당호 옷을 입은 권실장과 동반 탈당 후 민주당에 입당해 후보자 등록을 해 지지세가 낮은 것으로 평가 된다. 또 무소속 현강성휘의원의 재선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나선거구(산정3·대성·남양동)는 2명의 의원을 뽑게되며 우리당은 김승진씨가 유일하게 등록을 하고 채비 중이며 민주당은 장복성현의원, 이기정 현의원, 이재용시대일보본부장, 정석봉씨 등 4파전 중이다. 장후보는 시장에서 시의회로 방향을 선회 한 것으로 알려 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용후보가 바짝 추격 중이다.

다선거구(북교·무안·만호·동명·삼학)는 3명의 공천자를 뽑을 예정으로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현재 우리당은 임형연현의원이 재도전장을 내밀었으며 민주당은 3장의 카드를 두고 6명이 경합 중인 곳이다. 임송본현의원, 전금숙현의원이 재도전의사를 보인 가운데 김영수씨, 박정훈씨, 서조원씨, 김영무씨 등이 등록을 마쳤다. 특히 두 번의 무소속 도전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셨으나 선거전 경합이 풍부한 서조원씨가 민주당 공천심사를 통과할지가 관심사다.

라선거구(산정2·용당1·용해동)는 우리당에서는 아직 등록자가 없는 가운데 오는 20일부터 있을 2차 등록에서 현 강찬배의원이 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주당은 현의원 2명을 포함 총 6명이 경합 중이다.

노상익 의원과 강원암의원이 재도전을 준비 중이며 한정훈전의원과 방현수씨, 송인석씨가 등록을 마쳤다.

마선거구(북항·죽교·유달·충무)는 민주당 소속의 백상훈 현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준비 중인 가운데 우리당은 등록자가 없으며 민주당은 박병섭현의원, 정영수씨, 신성철씨, 탁상수씨 등이 등록했다. 현역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백의원의 무소속 준비가 눈길을 끄는 곳이기도 하다. 여기에 화이트샘물을 운영하는 김세훈씨가 일찌감치 무소속 출마를 염두하고 담금질 중에 있으며 무소속의 배종범현의원이 재선을 향해 준비 중이다.

바선거구(산정1·용당2·이로동)는 우리당 박창수현의원이 단독 등록을 한 가운데 민주당은 치열한 경합 중인 곳이다. 전성룡 현의원과 이달호 현의원이 현역 프리미엄을 갖고 준비 중인 가운데 고경석씨, 조차현씨, 서정수, 김종찬씨 등이 준비 중이다. 이중 김종찬 씨는 지난 보선서 민주당 프리미엄을 안고 출마 박창수의원에 패한 경험을 지녀 입지가 좁다는 의견이다.

사선거구(상동·삼향동)는 우리당과 민주당 소속 의원이 나란히 1명씩 존재하는 곳이다. 우리당은 현 고승남의원이 등록을 했으며 민주당은 정수관현의원과 오승원씨, 문차복씨, 김성국씨 등이 등록을 마치고 경합 중이다.

아선거구(신흥·하당동)는 유일하게 우리당에 4명의 후보가 접수해 경합을 벌이는 곳이다. 이에 반해 민주당은 3명의 후보만 신청 접수해 오히려 한산하다. 여기에 민노당의 허정민현의원이 재선을 준비 중인 곳이다.

우리당은 30대 젊은 피 수혈 을 내세운 최선국씨, 황영종씨, 김보협씨, 정원석씨 등이 등록을 하고 경합중이다.

민주당은 김홍식현의원과 김영기씨, 문경연씨, 전경선씨 등이 등록을 마쳤다. 자선거구(옥암·부흥동)는 우리당은 2자구도속에 민주당은 3자구도로 경합 중인곳이다.

우리당은 김준형씨와 조요환씨가 등록을 하고 경합을 하고 있으며 민주당은 김훈 현의원과 신점옥씨, 최석호씨가 열린 공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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