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추위에 농작물 관리 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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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추위에 농작물 관리 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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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류는 15℃이상 높여야 정상적인 절화 가능

^^^▲ 요즘 출하중인 거베라도 최저온도를 15℃이상 높여야 정상 수확이 가능하다
ⓒ 백용인^^^
입춘이 지나고도 영하 7~8℃를 오르내리는 추위로 농업인들의 얼굴에 주름살이 펴질 날이 없다.

햇빛 부족으로 농작물이 잘 자라지 못하는 것은 물론 하우스 난방을 위해 켜 놓은 온풍기의 기름탱크가 하루에 한 뼘씩 내려가기 때문이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추위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따라 농작물과 가축의 저온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먼저 비닐하우스에 육묘중이거나 재배중인 고추 오이 토마토 등 과채류는 밤 온도를 13℃이상, 배추 상추 등 잎채소는 8℃이상 유지되게 섬피 커튼 터널 등 피복물을 잘 덮어 보온해야 한다.

장미 백합 카네이션 등 화훼류는 온풍난방기를 가동해 저온피해를 예방해야 하며 최저온도를 15℃이상 높여야 정상적인 절화가 가능하다.

비닐하우스는 습도가 높고 온도가 낮으면 잿빛곰팡이병이나 청고병 등이 급속히 번지게 되므로 낮에는 측창을 열어 환기를 철저히 하고 예방위주의 약제 살포가 필요하다.

또한 오이나 토마토와 같은 열매채소는 햇빛을 많이 받아야 당도가 높아지고 병해 없이 잘 자라므로 낮에는 부직포를 걷어 투광량을 최대한 높여야 한다.

특히, 매년 3천여㏊의 많은 비닐하우스가 폭설에 의해 피해를 받고 있으니 골재가 약한 하우스는 받침대와 지주목으로 보강해 주고 눈이 계속 내릴 때는 자주 눈을 쓸어 내려 피해를 미리 예방해야 한다.

강풍에 대비해 시설하우스나 간이축사 등의 고정 끈을 튼튼히 매주고 온풍난방기 등 가온기가 설치된 비닐하우스는 작물별로 적정 온도를 설정해 주고 샛바람 피해를 받지 않도록 출입구와 환기창을 단속해야 한다.

날씨가 갑작기 추워지면 어린 가축의 질병 발생이 많아지므로 축사의 창문과 커튼을 닫아주고 깔짚을 넣어주는 등 보온관리와 함께 축사 안이 너무 건조하지 않게 하면 어린 가축의 호흡기 질병이나 설사병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특히 갓난 송아지는 송아지방을 설치해 별도로 관리하는 등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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