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된 지구에 대해 총 36억 원을 투입,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정비되는 저수지는 계룡면 하대 등대골, 사곡면 운암저수지 등 2개소로 저수지 주요 시설물의 노후로 인해 그동안 지역주민이 재해에 노출된 지역이라는 것.
특히, 이곳 저수지는 지난 2013년 정밀안전진단결과에 따라 보수ㆍ보강이 시급한 D급(주요부재에 결함이 발생해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하며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해야하는 상태)으로 지정ㆍ고시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곳 저수지에 대해 제방 둑 높이기, 취수시설 보강 등 전체적인 보수ㆍ보강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미 국민안전처로부터 사전설계검토 승인 등 모든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사업에 착수, 내년 12월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공주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재해에 노출된 지역 주민들은 재해로부터 벗어나고 또한 저수지 수혜 농경지가 보다 편리한 영농환경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며 농촌생활 환경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영근 농업기반팀장은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마무리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재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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