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내내
이종석 내정자의 청문회를 시청했다.
송두율 사건 때 귀에 익었던
'내재적 접근법' 이란
철학적 용어가 나오길레
빠른 이해를 위해 쉬운 얘기를 올려본다.
사내가 현관문을 여는 순간,
아내는 발가벗은 채 땀으로 뒤범벅되어
응접실 바닥서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 아니 여보! 어찌된 일이요? "
"심장이! 심장이! 터질 거 같아요 "
사내는 119를 부르려고 전화기를 집어둔 순간,
다섯살 아이가
"아빠! 저기 장농속에 아빠 친구아저씨가 숨었어 "
문을 벌컥 열었더니 역시 벌거벗은 친구녀석이
발 앞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 사사 살려주게. 두 번 다시 건드지 않으께 "
" 야 이 무심한 사람아! 그래 집사람이 심장마비로 죽을 판에
자네는 고작 딸애하고 숨박꼭질이나 하고 놀아서야..."
시도 때도 없이 아내를 덮쳐왔던
사내의 친구는 그 바닥서 알려진 조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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