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을 읽고 있는 홍정식 활빈단 대표^^^ | ||
활빈단 등 10여개 시민단체는 대통령이 지명한 장관내정자의 능력과 도덕성을 국회에서 평가하는 인사청문회가 형식적인 통과의례나 정략에 치우친 정치공세를 떠나 효율적 운영과 철저한 준비로 내정자들을 둘러싸고 불거지는 각종 의혹과 자질 시비를 제대로 검증해 장관직을 맡을 자격과 능력 여부를 가려낼 것을 촉구했다.
이날 시민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이종석 통일부장관 내정자와 관련해서는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협상의 적정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고 유시민 복지부장관 내정자는 국민연금 미납 의혹, 민간인 린치사건등 등 자질 시비가 잇따르며 김우식 과기부총리 내정자는 부동산 투기, 이상수 노동부 장관 내정자는‘보은(報恩)인사’등 도덕성, 직무수행성과 연관된 갖가지 의혹들이 불거져, 철저하고 투명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한편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자유애국단체 회원 10여 명과 함께 이날 오전 청와대 인근 청운동 사거리에서 노무현 정권의 4개 부처 개각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2일 단행된 4부처 개각은 정권창출 공신 배려를 위한 보은형 개각"이라고 비판하며, 특히 "'김일성은 민족의 영웅'이라 극찬해 온 이정속 NSC사무차장의 통일부장관 기용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김일성을 추종해 온 이종석 이야말고 친북반미좌경세력의 핵심으로 대남고정간첩이 확실하다"고도 주장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이 유시민 열린우리당 의원 기용을 강행하려면 보건복지부 차관급 정도로나 진출시키라"고 덧붙혔다.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기자회견 후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 김완기)앞으로 '이종석 NSC차장, 유시민 의원 장관기용 항의 국민의 소리'란 제목의 성명서를 청와대 민원실에 전달했다.
^^^▲ 홍정식 대표가 청와대에 직접 민원을 제출하러 가겠다고 하자 만류하는 경찰들.^^^ | ||
^^^▲ 홍정식 대표는 이날 경찰차를 타고 청와대 민원실에 사거 민원을 접수 시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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