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시인 작품에 고영태 가족사…"아버지 군인 총에 맞아 숨져 버려진 시신 찾아"
스크롤 이동 상태바
고은 시인 작품에 고영태 가족사…"아버지 군인 총에 맞아 숨져 버려진 시신 찾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은 시인 '만인보'에 실린 고영태 가족사

▲ 고은 시인 고영태 가족사 (사진: MBN) ⓒ뉴스타운

국정농단의 핵심 인물인 고영태의 가족사가 고은 시인의 '만인보'에 실린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고은 시인의 대표작인 '만인보'에서 '단상 3353 고규석'과 '3355 이숙자'에는 고영태의 아버지 고규석 씨와 어머니 이숙자 씨가 5남매를 어렵게 키운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전해졌다.

고영태의 가족사에 대해서는 이미 몇 차례 밝혀졌다. 최근 고영태의 아버지는 광주 5·18 희생자로 전해졌다. 고영태는 "아버지가 집으로 돌아오시던 중 군인들의 총에 맞아 숨졌다. 어머니는 며칠 동안 찾아다닌 끝에 광주교도소 안에 버려져 있던 아버지의 시신을 찾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고영태는 "아버지의 시신은 사망한 지 며칠이 지나 많이 부패한 상태였다. 어머니는 시신 손가락에 끼워진 결혼반지와 옷차림을 보고 아버지를 찾았다고 하셨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고영태는 "당시 자신이 5살의 나이였고 이야기의 대부분은 어머니에게 들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