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누리꾼 수사대로 활동해 온 '자로'가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예고했다.
자로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감히 그날의 진실을 말하려 합니다"라며 이른바 '세월호 진실'을 촉구하겠다고 나섰다.
자로는 "저는 그동안 세월호 침몰 원인을 찾기 위해 미친 듯이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제가 찾아낸 진실의 흔적들을 세상에 공개하려 합니다"라며 오는 25일 세월호 참사 원인의 진실이 담긴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라 밝혔다.
자로는 국정원 대선 개입 정황을 밝혀내는 등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정부기관의 비리를 추적하고 이를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
그는 앞서 "세월호는 물속에 잠겨 있는 게 아니라 사람들 편견 속에 잠겨 있다"며 세월호 참사의 진실이 모종의 편견 속에 은폐돼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로는 "어르신이 갑자기 쓰러지셨어 사람들은 연세가 많아서 쓰러졌다고 생각했지. 평소에도 지병이 있었으니까. 그런데 그거 아니? 그게 편견일 수도 있어. 그 편견이 어르신이 쓰러지신 이유를 은폐하고 있을 수도 있어"라며 "알아들을 사람은 알아들었을 거야"라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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