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박영선이 최성국을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2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괌으로 떠난 멤버들의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최성국은 "왜 남자들은 어린 여자를 좋아할까?"라는 박영선의 말에 "어려서 좋은 게 아니라 남자는 아기 때나 나이 있을 때나 20대 연령이다. 어릴 때는 동년배 여자들이 애로 느껴져 누나들만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영선은 "자기네 늙는 거 생각도 안 한다"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안겼다.
특히 90년대 톱모델이었던 박영선은 결혼 후 미국으로 건너가 방송계를 떠났다. 그러던 중 '불타는 청춘'에 합류하게 되면서 방송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이에 대해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영선은 "이렇게 오래 쉴 생각은 아니었다. 미국에 간 지 2년쯤 됐을 때 영화 관계자가 저를 도와주겠다면서 다시 한국에 가자고 했었다. 다시 갈까 생각도 했지만 있는대로 잘난 척은 다 하면서 떠나와놓고 다시 간다는 게 창피했다"고 털어놨다.
박영선은 "기회가 있을 때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은 건 후회하지만 결혼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는다"며 "저한테는 좋은 경험이었다. 과거의 저는 오만방자했다. 공백기와 결혼, 이혼을 거치고 나니 한편으론 '너는 그만큼 배웠잖아'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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