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준수가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데스노트'를 선택해 이목을 끌고 있다.
김준수는 19일 뮤지컬 '데스노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데스노트'를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김준수는 "가장 중요한 건 뮤지컬로서 마무리하고 싶었다. 군대를 가는 게 가수로서 끝은 아니지만 공백이 주어지는 거다"라며 "시작을 뮤지컬로 했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과 무대에 섰던 기억을 떠올려서 마무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지난 10일 5번째 연말 콘서트인 '2016 XIA Ballad & 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5'에서 군입대를 앞둔 심경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지난 2011년 뮤지컬 '천국의 눈물'의 갈라곡을 부른 후 "천국의 눈물 의상으로 군복을 입으니 아이러니했다. 이번 다섯 번째 뮤지컬&발라드 콘서트가 나의 군입대 전 마지막 공연"이라며 "잠깐의 휴식시간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건강히 잘 다녀오도록 하겠다. 그 시간들이 지나면 여러분들께 받았던 사랑을 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로써 '데스노트'를 끝으로 김준수는 내년 2월 9일 입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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