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 연임포함 7년차를 향해가는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이 “행정도 엉망이다”며 도마 위에 올랐다. 가뜩이나 “해놓은 게 하나도 없음에도 요즘 중구청장이 목에 힘들어 갔다”는 일부의 여론에 “행정마저?”라며 말(?)들이 무성하다.
부실(?)행정이 얼마나 대단하기에 구민들과 기자들이 방청하고 있는 상황에서 “K모 의원이 박용갑 구청장을 상대로 일문일답방식의 구정질문을 시작하자, 9명의 의원들이 일제히 회의장을 빠져나갔느냐?”며 각종 의혹(?)이 회자되는 것.
중구의회(의장 이정수)에서는 지난 2일 2016행정사무감사에서 K모 의원이 부실한 구정행정에 대해 구청장에게 구정질문을 하려고 하자, 9명의 구의원이 본회의장을 퇴장 의사정족수에 미달돼 구정질문조차 못하는 구의회에서 있을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K모 의원의 1 : 1 질의 시에 왜 일제히 회의장을 빠져나갔느냐?”에 설왕설래 말들이 많지만 주민들로부터 위임받아 집행기관인 구청(장)의 견제를 업무로 하는 구 의원들이 담합(?)해 의원의 구정질의를 못하게 한 것에 대하여는 “박용갑 구청장을 보호하려는 차원이 아니었겠느냐?”는 말이 설득력이 있다.
해서 본보는 “대전 중 구청 행정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취재에 나서 시리즈로 연재하기로 결정했다. 또 중구체육회(회장 박용갑 중구청장)가 주최하고 중구산악협회가 주관하는 ‘중구청장기 등산대회’ 운영비 350만원 보조금 지급 관련하여 “지난 10. 31 보문산 야외음악당에서 9시40분 이후부터 오후 4시까지 취사행위는 물론 음주에 대형 스피커까지 동원해 술판과 춤판까지 벌인 사건”도 포함해 취재에 나서기로 했다. 대전 중구청 관련 많은 제보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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