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 LINC사업단이 지난 12일 오후 2시, 교내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서교일 총장과 김학민 산학협력부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보직자, 교수, 재학생, 가족회사, 지역에 위치한 천안고 용화고 학생 등 약 4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LINC사업 5년 총결산 우수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우수성과 발표회는 지난 5년 동안의 LINC사업을 통해 창출된 산학협력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등 우수사례 소개를 통하여 앞으로 진행될 ‘LINC플러스’를 준비하자는데 취지를 두고 열렸다.
서교일 총장은 총평을 통해 “지난 5년 동안의 사업 성과와 학생들의 우수 사례들을 보면서 정말 감동스러웠고 멋지다고 느꼈다”며 “앞으로 학생들은 100세 시대, 사람간의 경쟁을 넘어 인공지능과 경쟁하는 시대, 더욱 글로벌화된 시대에 살게 되는 만큼 더 큰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대학도 LINC+를 통해 학생들이 창조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산학일체형 미래선도대학으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수사례 발표를 한 김동준(경영학과 3학년, 남) 씨는 “막연히 창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을 때, 우연히 LINC사업단의 창업프로그램을 만나 도움을 받아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선·후배, 동기들이 창업이 멀리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산학협력, LINC를 통해 각자의 꿈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준 씨는 지난 5월 ‘택시투어코리아’와 11월에는 ‘커핑로드’를 잇따라 창업해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발표회에서는 ‘LINC 5년’ 영상상영 및 성과보고를 시작으로 ▲캡스톤 디자인(국제통상학과 3학년 박광민) ▲ 창업동아리 분야에서는 경영학과 3학년 김동준 씨의 ‘내 회사로 출근합니다’ ▲환경보건학과 4학년 김봉섭 씨의 현장실습 후기로 ‘선비는 자기의 인격을 알고 존중해 주는 사람에게 목숨을 버린다’는 의미를 담은 ‘사위지기자사(士爲知己者死)’를 ▲행정학과 4학년 장희연 씨의 ‘5주 동안의 뉴요커 생활에 대한 글로벌 인턴십’에 대해 ▲디스플레이신소재공학과를 졸업한 구예슬 씨의 베트남으로 진출한 글로벌 취업 우수사례, ▲건축학과 졸업생 BT종합건설 강범규 대표의 학과우수사례가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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