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BMP7은 재조합된 인간골형성 단백질 중의 하나로 말 그대로 골형성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이다. 따라서 골질환 치료제의 원료소재로 개발되었으며, 이미 그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되어 rhBMP7을 원료로 한 골이식재가 시판되고 있다.
그러나 rhBMP7이 골형성 효과 뿐만 아니라 안구 흉터를 치유하는 효과가 있음이 실험적으로 밝혀졌고 이 연구 결과에 따라 (주)셀루메드는 코스닥 벤처기업인 아이진(주)와 함께 라섹, 라식 수술 후 생성되는 안구 흉터를 치료하기 위한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기존 개발된 rhBMP7이 골이나 주변조직에는 독성을 보이지 않았으나, 안구에 직접 투여시에는 안구표면에 자극이 있을 수 있음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이번 연구를 통해 이를 해소한 안구 무독성의 rhBMP7를 개발하게 된 것이다. 아울러 배양조건을 변화시킨 결과, 기존보다 정제수율을 60% 향상시켜 원가를 절감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얻게 되었다.
현재 국내 시력교정술 환자 수는 연간 10만명 이상이며, 시장규모는 약 1,7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rhBMP7는 이러한 라식, 라섹 수술 환자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안구 흉터 형성을 억제 및 치료함으로써 시력교정술 시장에서 그 가치를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향후 rhBMP7이 상용화될 경우, 이와 관련된 새로운 시장을 보다 확대해 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골형성 단백질인 BMP군의 단백질들은 최근의 연구에서 골형성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Wound healing, 뇌질환 암세포 분화 억제, Tendon 재생, 지방줄기세포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효과가 있음이 밝혀지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상업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주)셀루메드는 2009년부터 rhBMP2, 고BMP7 등의 의료용 단백질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지원하는 WPM(World Premier Materials)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 중에 있으며, 2018년까지 총 6종의 의료용 단백질과 3종이상의 제품 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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