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에서 지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22일 오전 6시쯤 일본 후쿠시마에서 진도 5약,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NHK와 후지 TV는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쓰나미 경보 방송에 돌입했다.
후쿠시마 일대와 이와태 현 등에서는 쓰나미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하는 안내 방송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 파도가 조금씩 거세지면서 바다의 높이가 0.6미터 가량 상승했다. 만조 시점인 오전 11시 안팎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며 예상되는 쓰나미 높이는 1~3m다.
일본 후쿠시마의 지진 발생 소식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근래 부쩍 잦아진 국내 지진 발생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며 지진 대피 요령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있다.
특히 지진 발생시 책상이나 식탁 아래로 숨어야 한다는 대피 요령법은 잘못된 방식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이는 목조건물이 많은 일본에서나 적합한 대피 요령으로 한국은 콘크리트건물이 더욱 많기 때문에 되려 더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지진 발생시 무조건 계단을 이용해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 정전 가능성이 있기에 엘리베이터 사용은 피해야 한다. 또한 밖으로 나가지 못할 경우 욕실과 화장실로 피하는 것이 좋다.
한편 이번 일본 후쿠시마의 지진 발생 소식이 알려진 직후 아베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와 지자체가 하나가 되어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재해에 대한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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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대피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대피하는 것이고요..(우리나라의 경우 1시간 30분정도)
지진은 예측이 불가능하며, 지진동 발생시 대피하려고 나가는 것자체가 엄청나게 위험한 행위입니다.
실제로 지진 사상자 85%이상은 낙하물에 인한 부상이며, 큰 지진 발생가능성이 낮은 한국으로서는 더 높을것으로 예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