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 알밤과 지천참게가 함께 어우러진 제4회 청양 까치내 밤참축제(추진위원장 황인석)가 지난 5일 장평면 지천리 까치내마을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축제는 1만 여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아침 10시부터 밤 9시까지 개최되어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칠갑산 알밤판매와 구워먹기, 참게판매 및 매운탕, 잔치국수 등 입맛을 충족시키는 다양한 먹거리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행사장과 지천에서는 참게잡기 체험, 구기자방울토마토 따기, 알밤 깎기, 알밤 구워먹기, 알밤 바구니 던져 넣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또 알이 단단하고 맛과 영양이 풍부한 칠갑산 알밤과 미식가들의 최고의 요리재료인 지천참게를 현장에서 직접 맛 볼 수 있었음은 물론 각종 지역특산물을 사려는 인파로 특수를 누렸다.
황인석 축제추진위원장은 “내년에는 보다 더 성숙된 축제개최를 위해 연초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준비해서 대성공적인 축제를 만들고 까치내마을을 칠갑산알밤과 지천참게의 참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석화 청양군수는 “청양에서 발원돼 금강으로 흐르는 지천은 그동안 오폐수정화시설과 무분별한 농약사용 억제 등 실시한 지천살리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물 맑고 공기 좋은 한국제일의 청정지역에서 나는 지역특산물을 살린 밤참축제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개최되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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