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7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아동권리 및 아동친화도시 이해’를 주제로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 70여명과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 43명을 2회로 나눠 교육한다.
시는 아동이 행복한 충주 조성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모든 공무원들이 아동의 권리를 이해하고 아동의 관점에서 사업추진이 선행될 수 있도록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국과장,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1차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아동과 관련된 사업담당자로 구성된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을 대상으로 2차 교육을 진행,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 및 정보습득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교육은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한 국제구호개발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의 김민희 강사 진행으로 2017년 아동관점 정책반영 및 업무추진을 위한 시간을 갖는다.
시는 아동이 행복한 충주를 조성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위해 지난 3월에도 전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좀 더 구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내실을 기하고자 교육대상을 세분화해 이날 교육을 추진한다.
아동권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아동시설종사자 및 시민교육도 가졌으며, 앞으로 권리주체인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계획 중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란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한편 조길형 충주시장은 “아동을 단순히 보호의 대상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모든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아동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아동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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