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송지효, 이선균 입장이라면? "한 번 더 기회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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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송지효, 이선균 입장이라면? "한 번 더 기회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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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송지효 이선균 호흡

▲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송지효, 이선균 (사진: JTBC) ⓒ뉴스타운

배우 송지효와 이선균이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호흡을 맞춘다.

극중 송지효는 슈퍼맘이었다가 바람을 피게 된 아내 정수연 역할을, 이선균은 아내의 바람 사실을 알게된 후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외주프로덕션 PD 도현우 역을 맡았다.

송지효는 최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과의 인터뷰에서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의 아내는 어떤 여자인가"라는 물음에 "도의에 어긋난 행동을 하는 여자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사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내 캐릭터에 공감한다. 누군가의 부인, 엄마, 직장인으로서 완벽히 잘 해내고 싶은 욕심이 많은 여자다. 그걸 다 해내며 살다 보니 어느 순간 자기 삶에 자기는 없는 거다. 그걸 일깨워준 어떤 사람에게 순간적으로 좋은 감정을 갖게 된 것"이라며 "외도는 나쁜 거지만 그 여자의 마음은 정말로 이해가 된다"고 고백했다.

또 "남편의 입장이라면 아내를 다시 받아주겠느냐"는 질문에는 "인간은 실수하는 존재다. 단 한 번의 실수로 오랜 시간을 함께 지낸 사람을 내 인생에서 없애버리고 싶지 않다"며 "한 번 더 기회를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남편(이선균 분)이 아내(송지효 분)의 불륜을 알게 된 뒤 SNS에서 익명의 사람들과 교감하는 내용을 그리는 드라마로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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