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인 54,000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됐다.
코스메카코리아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기관수요 예측에서 기관배정물량인 80.4만주 모집에 713곳의 기관투자자가 몰리면서 57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최근 기관투자자 경쟁률 중 높은 수준으로 일반투자자 청약 경쟁률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총 134만주를 공모한 코스메카코리아는 기관투자자 60%, 일반투자자와 우리사주에 각각 20%로 배정이 확정됐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723.6억원의 자금이 유입 될 예정이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이와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은 투자자분들의 화장품 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 우리 회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에 대해 좋게 평가 해주신 결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1999년 설립된 코스메카코리아는 차별화된 화장품 연구개발과 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세계시장 No.1을 향해 나아가는 글로벌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이다. 이를 통해 해외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 경쟁력과 선진 생산시스템을 확보했으며, 최대 성장시장인 중국을 비롯 미국, 유럽, 아시아 등 14개국에서 다양한 유통채널을 구축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입되는 공모자금 중 80%이상을 생산능력 확대에 투자하여 19년에는 국내 2.9억개, 중국 2.4억개 총 5.3억개로 현재의 생산능력 대비 약 3배가 증가할 예정이며, 이러한 최적화된 생산시스템 기반의 생산능력 확대가 이루어지면 업계 내 위상강화는 물론 고객 대응력도 크게 강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임래 대표이사는 “화장품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소비 트렌드에 매우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산업임으로, 오랜 화장품관련 R&D 및 생산 경험이 축적된 경영진이 앞장서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세계 화장품 시장 흐름에 선제대응이 가능한 체질개선에 끊임없는 노력과 역량을 집중 시킬 것이며, 이를 통해 성장시장인 중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거래선을 확대에 나갈 것 입니다” 라고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 134만주, 공모가는 54,000원이며 공모유입자금 723억원이다. 오는 18일부터 19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이 진행되며 10월 28일 상장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상장 후 주식수는 534만주,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2,884억원이며,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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