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땅 영주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고의 건강축제, 「2016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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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땅 영주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고의 건강축제, 「2016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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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의 키워드는‘건강’그리고 ‘힐링’

▲ 「2016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포스터 ⓒ뉴스타운

영주시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풍기인삼을 한자리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1998년 처음으로 풍기인삼축제를 개최했다. 개최 첫해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축제장을 찾아 성황을 이룬 것을 시작으로 축제장을 찾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어 인삼매출액도 자연히 늘어나게 되었다.

경제유발효과가 900억원에 달하고, 지역 관광 발전의 파급효과는 금액으로 환산할 수조차 없다. 풍기인삼은 세계적으로도 큰 명성을 얻어 축제장을 찾는 외국인들이 해마다 늘고 있으며 중국 등지에서 사업 파트너십을 위해 영주를 찾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업형 축제가 되고 있다.

풍기인삼축제는 편견을 깨뜨렸다. 풍기인삼축제라고해서 인삼의 판매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인삼 수확 시즌이 되면 영주지역 전체가 축제 분위기에 휩싸인다. 축제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영주 풍기지역이 인삼의 재배지가 되도록 한 역사적 인물들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이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특히 풍기군수 주세붕의 행차 행렬은 영주풍기인삼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볼거리다. 주세붕은 삼국시대부터 소백산에서 산삼이 수확되던 것을 주목해 1541년 풍기군수로 부임하면서 풍기에서 인삼재배를 시작한 장본인으로, 영주에서는 주세붕 선생을 기리며 500년이 넘는 풍기인삼의 재배 역사를 이어 인삼씨앗을 뿌리는 등 뜻 깊은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인삼축제가 건강에 관심 있는 어르신들만 참가하는 축제라고 생각한다면 크게 잘못된 생각이다. 인삼축제의 주된 연령층이 중년층 이상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벨리댄스 경연대회,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인삼 축제장에 젊은 계층을 끌어들이는 매력요소가 되어 축제를 즐기고자하는 젊은이들과 건강에 관심이 높은 어르신들까지 아우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색 퍼포먼스가 관광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축제장에서의 난장으로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중에서도 풍기인삼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축제장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이다. 굵고 실하게 자란 인삼을 직접 캐보는 인삼 수확현장 체험, 인삼을 직접 골라 인삼주를 만들어 보는 인삼주 담그기, 인삼의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정성을 다하는 인삼껍질 벗기기, 인삼무게 맞히기 등 볼거리 위주의 축제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다.

지난해 민간이 주도하는 산업형 축제로 변경한 후 더욱 큰 효과를 얻은 영주시는 올해부터 축제 명칭을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로 변경하고, 지역을 넘어 더 큰 틀의 축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2016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는 10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경북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 둔치에서 개최된다. 특히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판매위주의 행사가 아니라 풍기인삼에 대한 역사 스토리텔링에 적극 나서면서 주목받고 있다. 풍기인삼 상인들의 애환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영주 지역이 가진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축제를 만들어 작년에도 가봤지만, 올해도 가고 싶은 축제, 해마다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기대되는 축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특별히 올해는 글로벌 축제에 걸맞게 EU,리트비아.체코.도미니카.가나.이란.키리키스탄.오만.캄보디아.잠비아.노르웨이.등 10여개국의 주한 외국대사 및 부인이 참여해서 인삼캐기체험과 영주의 소수서원.선비촌 등을 관광하고 개막식에 참석해서 축제의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사회자 허참.동시통역 김혜미의 진행으로 꾸며지는 개막축하공연은 국악소녀 송소희,설운도.윤수일.국악명창 남궁정애.팝페라 카운터테너 문지훈.원더풀아카펠라.소프라노 배은희.임수정.소명등의 국내정상급 인기인들이 수준높은 무대를 펼칠예정이다.

축제 포인트

2016경북영주인삼축제의 특징은 참여형 축제라는데 있다. 축제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인삼캐기 체험은 풍기인삼축제의 빼놓을 수 없는 체험거리다. 해마다 체험객이 늘어나 많은 외국인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사전에 신청하시면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실제 인삼밭에서 싱싱한 수삼을 캐면서 수확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다른곳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기회니만큼, 꼭 한 번 경험해 보기를 권한다. 직접 캔 인삼은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거나 선물할 수도 있다. 이밖에도 풍기인삼의 전통성을 엿볼 수 있는 주세붕 풍기군수 행차 재현, 인삼깎기대회, 관광객 및 외국인 참여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자세로 축제장에 오신다면 축제의 흥을 더해보는 즐거움, 먹는 즐거움, 체험하는 즐거움을 모두 가져가실 수 있을 것이다.

영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탐방기회

영주시는 천혜의 자연과 찬란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어 풍기인삼축제만 즐기고 가기엔 너무나 아쉬운 고장으로 천년고찰 부석사에서 시작해 소백산 국립공원, 희방폭포, 죽계구곡의 비경,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과 선비문화의 보고인 선비촌 그리고 무섬마을은 각종 드라마와 광고의 촬영지로 각광받을 만큼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특히 풍기인삼축제가 열리는 10월은 영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부석사의 감동을 가장 잘 느껴볼 수 있는 시기로 축제장에서 부석사에 이르는 지방도에는 환상적인 은행나무 가로수 길이 빨갛게 익은 사과와 어울려 끝없이 펼쳐진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조건물로 찬사를 받고 있는 부석사 무량수전과 무량수전 앞에서 단풍에 물든 소백산맥의 봉우리와 줄기는 잊지 못할 풍경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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