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충남병원선' 4300여 도서주민 건강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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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충남병원선' 4300여 도서주민 건강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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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4회 순회 운항, 수준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 도서주민의 건강지킴이 '충남병원선'
ⓒ 뉴스타운 한상현^^^
충청남도가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새로 건조한 충남병원선(충남 501호)이 최신 선박장비와 의료시설을 갖추고 9일 첫 출항과 함께 본격적인 의료활동에 들어갔다.

충남도는 현재 총 24개의 유인도서에 430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들 도서 주민들은 육지에 비해서 공공보건기관 의존도가 높아 암 검진을 비롯한 여러 건강검진을 받는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혈압, 당뇨, 근골격계 질환 등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와 한방진료의 필요성이 절실한 실정으로, 도는 그동안 이러한 여건의 도서지역에 대하여 매월1~4회 병원선을 운항하면서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주요 진료과목은 내과, 소아과, 치과, 한방과, 방사선, 임상검사 등으로 각종검사와 투약 등 진료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병원선은 단순한 질병치료 제공을 넘어서 도서주민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일환으로 병원선 진료기록을 바탕으로 도서지역 건강데이터 베이스를 구축 관리하고 있으며, 거동 불편자에 대한 가정방문 진료, 주민 건강검진(혈액검사, 소변검사, X-선 검사, 혈압측정, 골밀도 검사)등으로 검진결과 질환 의심자로 판명되면 치료 등 집중 관리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병원선은 198일을 출항해 2004년 대비 6.7% 증가한 12만2246명을 진료 하였으며, 진료내용을 분석한 결과 주요 질환으로는 신경ㆍ근골격계, 호흡기계, 고혈압, 소화기계, 피부질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등록관리 인원(4001명)의 32.8%가 병원선을 이용하였는데, 03년 3.8회, 04년 4.3회, 05년 5.9회 등 매년 이용횟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용계층은 45세 이상이 81.8%이며, 그중 61%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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