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서울아트마켓’ 개최
스크롤 이동 상태바
‘2016 서울아트마켓’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공연예술에 한류가 일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기울일 터

▲ ⓒ뉴스타운

한국공연예술의 유일한 해외진출 플랫폼인 ‘2016 서울아트마켓(PAMS; Performing Arts Market in Seoul)’이 4일 개막했다.

국내외 문화예술인 및 평론가,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동숭동 아르코 예술극장에서 연극배우 서이숙, 통역사 이준호의 사회로 개막식이 열렸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서울아트마켓은 연극, 무용, 음악, 다원 분야의 한국 공연예술작품을 전 세계로 수출하고, 국내외 전문가 간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연예술 국제교류의 장이다.

국내 우수한 공연작품의 체계적 유통과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2005년부터 매년 10월 서울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공연예술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해가고 있다.

이날 개막식은 예술경영지원센터 김선영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우상일 예술정책관의 축사, 예술경영지원센터 김미혜 이사장의 개막 선언 순으로 진행되었다.

축하 공연으로는 2016 팸스초이스 작품인 극단 목화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무대에 올라 큰 박수를 받았다. 개막식이 끝난 뒤에는 국내외에서 온 많은 참가자를 환영하는 리셉션이 이어졌다.

개막식에서 예술경영지원센터 김선영 대표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서울아트마켓은 한국 공연예술의 창작과 유통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과 네트워킹 구축에 앞장서 한국공연예술에 한류가 일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하며 “2016 서울아트마켓에서 참가자와 공연예술 전문가 모두 프로그램을 보고 즐기는 동안 아이디어를 활발히 나누고 협업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서울아트마켓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한국과 공연예술 교류가 미비한 ‘중동’을 포커스 권역으로 선정하여, 중동 문화와 공연예술 시장에 대해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데 있다.

서울아트마켓은 매년 해외 특정 권역을 선정하는 ‘포커스권역’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지역의 공연예술 정보와 주요 인사를 소개함으로써 한국과 권역 간 네트워크 확장 및 교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학술행사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에서는 이란 파지르연극제, 이집트 다운타운현대예술제, 레바논 베이루트국제무용제 등 중동 공연예술 관계자를 초청하여 향후 한국공연예술의 중동 진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2016 서울아트마켓은 중동 이외에 영국, 네덜란드,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해외 주요 공연예술축제의 관계자들을 초청해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관계자들 간 친밀하게 소통하는 자리를 다수 마련해 공연예술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이외에 쇼케이스, 부스, 국내외 작품 프레젠테이션, 1:1미팅 등의 프로그램을 확대했으며, 부스 전시 규모 또한 약 100조를 확보하여 전년대비(2015년 69조) 약 45% 증가하였으며 전시장 내 팝업 쇼케이스 운영과 국내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단체의 작품을 공모를 통해 소개하는 LTP(Looking for Touring Partners) 피치세션을 새롭게 마련하였다.

국내 우수작품 쇼케이스인 팸스 초이스(PAMS Choice) 작품 또한 전년대비 38% 증가한 18편(2015년 13편)이 무대에 오르며, 서울아트마켓 홈페이지 내 ‘한국공연예술 작품 DB’ 메뉴를 신설해 작품 정보, 단체 정보, 영상들을 국내외로 소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여 온라인 플랫폼 기능을 보강했다.

10월 4일(화)부터 8일(토)까지 닷새간 아르코예술극장, 대학로예술극장,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갤러리 등에서 진행되는 ‘2016 서울아트마켓’은 공연예술 관계자나 전문가들 외에도 공연예술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아트마켓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