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에 위치한 가로수 길에서는 29일 오후부터 '2016 KOREA SALE FESTA 가로수길 거리축제'(추진위원장 유묭범 단국대교수) 개막행사가 영화배우 김진선의 사회로 개막을 알렸다.

이번 '2016 KOREA SALE FESTA 가로수길 거리축제' 개막식에는 신연희 강남구청장과 유용범 추진위원장과 가로수길 100여개 협찬, 후원사 업체 대표들과 행사관계자들을 비롯한 길거리 지나가는 행인들이 모여들어 이번 행사의 취지대로 길거리 축제가 한류문화축제로 세계의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대한민국의 문화축제임을 알렸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인사말에서 "2016 KOREA SALE FESTA'의 일환으로 전국에서 선정이 되었는데 신사동 기로수길, 이태원동 거리 두 곳이 선정되었으며 신사동 가로수 길은 우리나라의 디자이너들이 집중적으로 모여 있는 곳으로 각자의 디자이너가 만든 아름다운 상품으로 알려진 유명한 거리입니다.

요즈음의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경기가 주춤해졌지만, 이번 세계문화축제로 다시 한 번 가로수 길을 홍보하고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그런 거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용범(단국대교수)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가로수길 행사는 9월 29일~10월 10일까지 가로수길 특화거리에서 '2016 KOREA SALE FESTA'가 거리축제로 진행될 것입니다."

특히 "가로수 길은 서울과 강남구의 상징으로 분위기 있고 아름다운 패션피플(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제일 많이 모이는 길로 이곳에서 특별행사가 이뤄진 것은 대단한 성과이며 이 행사를 위해 가로수 길의 100여 업체가 참가해 주었으며, 많은 후원과 협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용범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나라의 문화축제로 해외에 우리의 것을 알리는 문화관광의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도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업체에서 영수증을 가지고 오는 관람객들에게는 '2016 KOREA SALE FESTA 가로수길 거리축제'에서 진행하는 삼품행사에서 상품을 지급했다. 전국적으로 대한민국에서 9월 29일~10월 31일까지 33일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대규모 할인행사와 한류문화축제가 어우러진 국내 최초의 글로벌 쇼핑관광축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