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선의 기쁨, 그 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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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선의 기쁨, 그 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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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출 보 대

드디어 “만선!”

출항 3개월 만에 이룬 쾌거였다.

선장의 기쁨은 더 말할 나위가.

모든 선원에게 각자 집으로 전보를 쳐 줄 테니 전보 문안을 만들어 가져오라고 일렀다.

다 알만한 내용들 이었으나 만복이라는 선원은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전문을 가져 왔는데

“자 출 보 대 김만복”

“무신 말??‘ 했더니

“에이 선장님도 알면 시롱 괜히 그려셔”
.
.
.
.
.

“ X지는 출발 하니 X지는 대기하라 김만복” 이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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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생 2006-01-07 13:52:31
요것은 좀 썰렁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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