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코리아(대표 지경영)와 셰프 샘킴이 지난해 5월 서울을 시작으로 함께하고 있는 ‘옥스팜x샘킴의 푸드트럭’ 캠페인이 7번째로 10월 1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정문에서 열린다.
전 세계 식량위기지역을 돕기 위해 마련되는 푸드트럭 캠페인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포토타임 11시20분),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포토타임 2시50분)까지 두 차례 진행된다.
그간 셰프 샘킴과 그의 팀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무료로 제공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도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살시치아 파스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전 세계 식량위기지역의 실태를 알리며 후원을 독려할 예정이다.
셰프 샘킴은 9월 30일 경기도 용인 현대모비스 마북기술연구소 앞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푸드트럭을 진행했다.
셰프 샘킴은 “저와 저희팀 셰프들이 전국 주요 도시를 직접 찾아가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누며 뜻 깊은 나눔을 독려해온 푸드트럭이 벌써 7번째를 맞이했다” 며 “국내 지진 등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인 만큼, 울산 시민분들도 재난재해와 식량부족 피해지역의 아픔에 공감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옥스팜코리아 지경영 대표는 “푸드트럭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후원자님들 덕분에 옥스팜이 전 세계 식량위기지역에 긴급구호활동을 실행해나갈 수 있게 됐다”며 그간의 활동과 시민들의 동참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지 대표는 또한 “74년간의 노하우를 통해 가난에 있어 전문적·실용적 해결책을 가진 옥스팜은 전 세계 기아로 고통 받는 아이들과 식량위기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이 전달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의 그 노력을 더해갈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옥스팜x샘킴의 푸드트럭’은 5개 도시(서울 3회, 부산, 인천, 대구, 대전), 17개 지역에서 총 6번의 캠페인을 펼쳤다. ‘옥스팜, 샘킴의 푸드트럭’ 캠페인은 오는 11월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캠페인을 통해 샘킴 셰프는 총 6900인분의 직접 만든 특별한 음식을 나눴고, 전 세계 가난으로 고통 받는 약 2만5000가구(1가구 6인기준)에게 10일간의 긴급식량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자세한 내용은 옥스팜 푸드트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옥스팜= 세계적인 국제구호개발기구로, 지난 74년간 전 세계 94개국에서 식수 문제 해결이나 식량 원조와 같은 인도주의적 구호활동에 있어 가장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을 사용해 왔다. 특히 가난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현지 정부와 영향력 있는 다양한 국제기구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정책 입안 등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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