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예술 축제인 "2016 안성맞춤 남사당바우덕이축제"가 28일 오후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월3일까지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다.
이에 안성시는 28일 안성시내 일대에서 오후 6시~9시까지 열리는 전야제인 길놀이 퍼레이드를 위해 오후 4시부터 시내를 경유하는 모든 대중교통을 전면차단하고 우회로로 통과 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안성시의 홍보부족으로 퇴근시간에 맞추어서 서울,인천,수원,평택 등에서 안성으로 들어오는 시내버스와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한경대 쪽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들어오던지 가족들에게 전화하여 정류장까지 오라고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일죽면에 거주하는 정모씨(58세)는 "외곽에서 하차하여 걸어가라는 버스기사의 말을 듣고 버스요금도 일죽까지 가는 요금을 지불했는데 환불도 안해주면서 무슨소리냐?" 라면서 버스기사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언쟁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일부 버스기사 들은 통제 내용을 정확히 모르는 기사들도 있어 승객들만 피해를 보았다.
고삼면에 거주하는 나모씨(36세)는 짜증을 내면서 "축제도 좋은데 꼭 이렇게 까지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면서 까지 길놀이 퍼레이드를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 라고 했다.
그리고 외곽 인근 도로에는 한명의 교통경찰이 시민들을 우회로 유도하고 있었다. 시민들을 위한 즐거운 축제가 되어야 하는일에 도리어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어야 하는지 안성시장과 안성시 관계자 들은 다시한번 시민들의 편에서 생각해 봐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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