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 드림스타트는 지난 9월 24일(토) 가평군 연인산도립공원 내 탐방안내소 및 승안리 집단시설지구 일원에서 취약계층아동과 그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가족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경기농림진흥재단 연인산도립공원관리단의 후원으로 아토피특강, 오감으로 만나는 숲 체험, 잣 탈피 체험 등을 진행하였으며, 취약계층아동 및 가족에게 아토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가족 간 체험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및 소통의 시간제공,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통한 면역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전문적인 산림치유지도사 4명의 진행으로 이루어진 이번 『아토피 가족힐링캠프』에서 아동들은 연인산의 대표수종인 잣나무 숲을 거닐며 주변 산림경관, 숲의 소리, 햇빛, 피톤치드 등을 통해 면역력 증진 및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으며, 탐방안내소 밖 열린마당에서 가족들과 함께 잣 탈피를 체험하면서 서로 협력을 통한 수확의 기쁨과 성취감을 맛보았다.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은 "화창한 가을날에 아이들과 숲에서 여러 가지 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몸과 마음이 모두 힐링되고 건강해지는 느낌이라 너무 기쁘다."며, "평소 아토피 때문에 고생하는 아이를 보면서 나도 많이 지치고 힘들었는데, 앞으로 아이와 가족의 건강을 더 잘 챙겨야겠다고 마음을 다잡게 되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