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군 대공습..바그다드 곳곳 화염(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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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군 대공습..바그다드 곳곳 화염(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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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궁 집중 폭격

<이라크戰> "충격과 공포작전은 전쟁범죄"<그린피스>

(제네바=연합뉴스) 오재석 특파원= 미국과 영국의 연합군이 전개하고 있는 '충격과 공포' 작전은 국제법에 위배되며 전쟁범죄에 해당된다고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 스위스 지부가 주장했다.

그린피스 스위스 지부는 21일 성명을 통해 '충격과 공포' 작전은 제네바협약과 국제형사법원 설립조약에 규정된 전쟁범죄를 구성하기 때문에 유엔과 국제사회는 미국과 연합군이 이를 즉각 중지하도록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성명은 또한 '충격과 공포' 작전은 전쟁 당사자들이 민간인이 생존을 위해 의지하는 기간시설을 공격해서는 안된다고 명시한 국제인도법의 기본원칙을 훼손하고 있으며 민간인들에게 공포를 확산시킬 목적으로 무차별적인 공격 또는 행위를 자행하는 것도 불법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국제형사법원 설립에 반대하고 제네바협약 부속 제1 의정서에 서명하지 않았지만 제네바 본협약에는 당사자로 참여했으며 영국과 호주는 관련 국제협약에 모두 서명했다고 성명은 지적했다. (끝) 2003/03/22 07:32

<이라크戰> 럼즈펠드 "후세인 통제 상실 시작"

(워싱턴=연합뉴스) 김대영 특파원 = 사담 후세인 정권은 이라크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하기 시작했다고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이 21일 주장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이날 리처드 마이어스 미 합참의장과 함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라크 관리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면서 "전장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파악하는 그들의 능력과 그들의 군대와의 교신능력, 국가 통제 능력 등이 상실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어스 합참의장은 이라크 전의 최근 상황을 "수백개의 군사적 목표물에 대한 대규모 공습"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지금까지 동맹군 항공기들이 1천여회 출격해서 이라크 군사 목표물들에 수십개의 정밀유도 폭탄들을 투하했다고 설명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사담 후세인의 운명이나 지도부가 바뀌었는 지등에 관해 정보가 별로 없어 모르겠다고 말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미국이 이라크에 대한 첫 공급에서 성공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라크 지도부 본부에 대한 공격이 성공적이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우리는 그 현장의 사진을 갖고 있다. 문제는 그 안에 무엇이 있었느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끝) 2003/03/22 07:16

<이라크戰>연합군 대공습..바그다드 곳곳 화염(종합2보)
- 대통령궁 집중 폭격

(바그다드.워싱턴.=연합뉴스) 이라크전 개전 이틀째인 21일 밤(현지시각) 미.영 연합군이 대규모 공습인 '충격과 공포'(Shock and Awe) 작전을 시작하면서 바그다드 중심부는 화염과 연기에 휩싸였다.

또 이라크 북부 모술과 키르쿠크에도 기습적인 공습이 이뤄졌다.

이날 공습은 미국이 그동안 경고해온 대규모 공습의 시점인 'A(Aerial)-데이'를 알리는 것으로 오후 9시(현지시각.한국시각 22일 오전 3시) 직전에 전격 단행됐으며, 수분 뒤에 바그다드 곳곳에서 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화염이 치솟았다.

특히 티그리스강에 인접한 사담 후세인 대통령의 관저인 대통령궁 구내에 최소 5기의 미사일이 떨어졌고 몇몇 건물들이 파괴됐다.

또 바그다드 시내의 또다른 정부청사들도 피폭돼 거대한 연기속에 파묻혔다.

이날 공습에는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 수십기가 발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군은 연합군의 기습적인 대규모 공격에 맞서 방공포를 발사하는 것이외에는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다.

이와함께 아랍어 위성방송인 알-자지라 방송은 북부 유전지대인 모술에서도 사이렌과 함께 공습이 개시됐고 연합군의 B-52 폭격기들이 북부 도시인 키르쿠크 상공에서 공습을 시작해 도시가 화염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공습 직후 도널드 럼즈펠즈 미 국방장관은 기자회견을 갖고 "이라크에 대한 대규모 공중전이 시작됐다"고 선언하며 "이라크 지도부가 통제력을 잃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항구도시 움 카스르를 연합군이 완전 장악했으며 이라크의 나머지 지역도 점차 연합군의 수중에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리처드 마이어스 미 합참의장은 "지금까지 약 1천회 이상의 출격이 이뤄졌고 앞으로 몇시간내에 대규모 공습을 통해 이라크의 주요 군사거점들이 파괴될 것"이라며 "아울러 지상군이 이라크 내부 160㎞까지 진격했다"고 말했다.

미.영 연합군의 대규모 공습이 진행되는 동안 술탄 하심 아흐메드 이라크 국방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세계의 어떤 군대도 이라크를 정복할 수 없다"며 "승리자는 우리"라고 주장했다.

한편 미.영 연합군의 공습이 시작될 무렵, 이라크군이 쿠웨이트를 향해 미사일 1기를 발사했으나 공중 요격됐다고 쿠웨이트 군 대변인이 밝혔다. (끝) 2003/03/22 05:00

<이라크戰> 바그다드 또 고강도 폭격받아(종합)

(바그다드=연합뉴스) 사담 후세인 대통령궁이 피폭된 이후 바그다드는 21일 밤(현지시각) 고강도 폭격을 받고 있다고 AFP 특파원이 밝혔다.

대대적인 폭탄투하가 이날 오후 10시30분(현지시각.한국시각 22일 오전 4시30분)께 재개된 뒤 바그다드 동부에서 엄청난 폭발음이 들렸다.

첫번째 폭탄세례에서 대통령궁 구내 몇몇 건물이 화염에 휩싸였으며, 거대한 연기구름이 소용돌이치듯 하늘로 치솟았다. (끝) 2003/03/22 04:50

^^^▲ Photographs from Abu Dhabi Television, via Reuters
ⓒ 뉴욕타임스^^^


<이라크戰> 연합군 대공습..바그다드 화염 휩싸여(종합)

- 대통령궁 1곳 피폭

(바그다드.=연합뉴스) 이라크전 개전 이틀째인 21일 밤(현지시각) 미.영 연합군의 이른바 '충격과 공포' 작전이 시작되면서 바그다드 심장부에 있는 많은 건물들이 폭격으로 화염에 휩싸여있다.

이날 바그다드 대공습에서는 순항(크루즈) 미사일 20기와 폭격기에 의한 폭탄이 대거 투하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습으로 사담 후세인 대통령 관저인 대통령궁 1곳이 폭격을 당했으며, 대통령궁 구내의 몇몇 건물들은 화염에 휩사였다.

또 다른 피폭 건물들에서는 붉은색과 갈색, 검은색 연기구름이 한데 엉켜 하늘 높이 치솟았다.

이라크군은 연합군의 대규모 공습에 맞서 방공포를 발사하며 저항을 벌였다. 연합군의 대공습에도 불구, 이라크 라디오와 텔레비전은 여전히 방송되고 있으며, 전력공급도 계속되고 있다.

이날 공습은 오후 9시(현지시각.한국시각 22일 오전 3시) 직전에 전격 단행됐으며, 수분 뒤에 바그다드는 거대한 폭발음과 화염에 휩싸였다.

또 이라크 북부 유전지대인 모술에서도 공습 사이렌과 함께 공습이 개시됐다고 카타르의 아랍어 위성방송인 알-자지라 방송이 전했다.

이와 함께 연합군의 B-52 폭격기들이 북부 도시인 키르쿠크 상공에서 공습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끝) 2003/03/22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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