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남양주 슬로라이프대회』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조안면 물의 정원에서 열린다.

생활쓰레기를 재활용한 바구니 만들기, 채소에 구멍 내어 피리 불어보기, 흙으로 거북이등 만들어 보기, 요리솜씨 뽐내보기, 음악으로 가을을 만끽하기, 스마트폰으로 영화 만들기, 북한강의 해질녘 노을을 보며 명상하기, 맘껏 소리치며 스트레스 날리기, 살랑거리는 바람과 함께 낮잠을 청해보기!

2016 남양주 슬로라이프대회에서는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에서 1등을 수상한 슬로라이프 미식(美食)관광 플랫폼 조성 프로젝트의 배경이며 아름답고 고요한 수변공원인 물의 정원에서 펼쳐질 이번 슬로라이프대회에서는 슬로쿠킹, 슬로리빙, 슬로힐링, 슬로리딩, 슬로워킹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조안면의 물, 바람, 햇빛이 키운 연잎으로 연잎밥을 함께 만들어 나누어 먹는 소박하지만 의미 있는 밥상도 마련된다.

북한강을 따라 걷는 한강걷기 페스티벌, 자전거를 타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자전거대축제까지 함께 하면 건강도 챙길 수 있다.

2016 남양주 슬로라이프대회는 즐기고 배우고 느끼기(Renew), 자연 에너지 이용하기(Reuse), 쓰레기 줄이기(Reduce), 자원 재활용하기(Recycle), 삶의 전통 되살리기(Return)라는 슬로라이프의 가치를 실천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문득 시간에 쫒기며 살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잠시 한 박자 쉬어가고 싶다면, 2016년 마지막 연휴에는 맑은 물과 스치는 가을바람, 따스한 햇빛이 있는 물의 정원에서 슬로라이프로 충전의 시간을 가져보자.

나에게 맞는 슬로라이프 프로그램이 궁금하다면 슬로라이프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거나 남양주시청 슬로라이프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고 하니 즐기고 싶은 프로그램을 미리 선택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