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학생들, 자전거 일주로 ‘한부모가정을 위한 모금운동’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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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학생들, 자전거 일주로 ‘한부모가정을 위한 모금운동’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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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회 학생 간부들이 자전거로 1300km 달리며 캠페인 펼쳐

▲ 호서대학교 대의원회 학생간부들이 여름방학중인 지난 7월 30일에서 8월 12일까지 자전거 일주를 통해‘한부모가정을 위한 모금운동’캠페인을 펼쳤다. ⓒ뉴스타운

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 대의원회 학생간부들이 여름방학중인 지난 7월 30일에서 8월 12일까지 자전거 일주를 통해 ‘한부모가정을 위한 모금운동’캠페인을 펼친 것이 개강하고 알려져 교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부모가정이란 이혼, 사별, 유기 등에 의해 18세(취학 중인 경우 만22세) 미만의 자녀를 부(父) 또는 모(母) 혼자서 양육하는 가정단위를 의미하며, 일부 가정들은 심리적인 갈등상태에 있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워 일상생활 또는 학업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사회적 편견에 놓여 있거나 그릇되게 인식되는 경우가 있다.

이에 호서대 대의원회는 한부모가정에 대한 인식개선과 행복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간부들과 함께 대학에서 안전교육을 받고 자전거로 4대강 및 제주도 일주를 실시했다.

8월의 지속된 폭염 속에서 이들의 자전거 일주 캠페인은 한강, 낙동강, 영산강, 금강을 지나 제주도까지 펼쳐졌으며 총 주행거리는 약 1,300km에 달한다.

캠페인을 주도한 대의원회 의장 장민국(광전자디스플레이공학 4학년)은 “졸업논문과 취업준비로 바쁜 시기에 1,300km 주행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지만 모두가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작은 발걸음을 내딛었다.”며, “캠페인 중 무더위와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각지에서 격려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하다. 겨울에는 2018 평창올림픽을 알리고자 자전거 유럽일주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자전거 캠페인을 지도한 학생처 한경웅 선생은 “한부모가정은 다양한 가족구성의 하나에 지나지 않는데 일부 편견으로 자녀들이 학업과 사회활동에 불편을 겪는 경향이 있다. 이번 자전거 캠페인이 촉매제가 되어 한부모가정이 자연스러운 가족의 하나로 인식되는 긍정적인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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