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에서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예술감독 신계화)이 주관한 제7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0일 구리아트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란 주제로 우리나라 대표 시인 정호승 시인과 함께 기획하여 스토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티켓 오픈 후 빠른 시간내 전석매진을 기록할 만큼 관객의 기대감을 높였다.
소년소년 합창단은 이날 최고의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세 번의 색다른 컨셉으로 무대를 구성하였으며, 지휘자의 리드에 맞춰 아름다운 화음과 잘 짜여진 안무로 매 곡마다 관객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또한 콘서트를 함께한 정호승시인의 <그늘과 눈물, 그 고통의 이해>란 주제의 미니강연은 관객으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소중히 여겨야만 한다는 당연한 진리를 다시금 새길 수 있는 잔잔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이뿐만 아니라 콰르뎃 코아모러스의 재즈선율과 박용인 그림 작가의 무대배경으로 초가을 문턱에서 풍성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이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신계화 예술감독은“관객들에게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무더운 여름을 더 뜨겁고 열정적으로 땀 흘리며 노력해준 소년소녀합창단원들이 너무도 자랑스럽다”며“이번 공연을 통해 드러난 저력으로 문화사절단이자 구리시의 큰 자랑인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이제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급 소년소녀합창단으로 거듭나도록 늘 새로운 무대를 향해 도전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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