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거 강정호의 시즌 15호, 16호 홈런이 터졌다.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경기에서는 그의 홈런과 함께 코리안리거 맞대결이 성사돼 관심을 모았다.
이날 팀이 6-9로 뒤지고 있던 9회 말 2사에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시즌 16호 홈런을 상대 마무리 투수 오승환을 상대로 만들어내 눈길을 끌었다.
경기 직후 그는 "복귀하는 날 팀의 연패를 끊고 싶었는데 아쉽게 졌다"며 "내일 경기는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오승환과의 맞대결에 대한 질문에는 "직구나 슬라이더나 전보다 공이 더 좋아진 것 같다"면서도 "어떻게 쳤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하며 미소 지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복귀전이라 적응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었는데", "부상에도 불구하고 강정호가 시즌 15호 홈런을 넘어 종전 타이 기록을 깼다"며 엄지를 들어 올렸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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